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진중권/논란 및 사건사고 (문단 편집) === '[[지적재산권]] 논란 황당하다' === 2012년 8월 6일에 발간한 공지영의 '의자놀이'라는 르포 소설 가운데 22~24쪽 부분이 성공회대 하종강 교수의 경향신문(2012년 4월 27일자) 칼럼을 거의 그대로 가져다 썼다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 칼럼 내용 대부분이 이선옥 작가의 취재와 글에 의존한 것이었는데, 이선옥 작가는 자기 이름으로 된 책 한 권이 없는 작가였고, 따로 책을 준비하고 있었는데, 나중에 이선옥 작가의 책에 그 내용이 실리면, 독자들은 이 작가가 공 작가의 글을 도용했다고 오해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하종강은 문제가 된 글을 삭제할 것, 제작된 책의 배포를 중지하고 이미 배포된 책은 가능한 한 회수할 것, 이와 관련한 공 작가의 입장을 밝힐 것을 출판사에 요구했다. 그러나 이미 3만 부를 찍어버려 회수는 불가능하다고 하기에 하종강과 이선옥도 이에 동의했고, 2쇄에 저간의 사정을 밝혀달라는 쪽으로 요구사항을 완화했다. 하지만 공지영이 자신의 트위터에서 하종강과 이선옥을 공개디스하고 [[피해자 코스프레|자신은 억울하게 상처받았다고 호소]]하자, 성이 난 공지영의 팬들은 하종강에 대해 '너희들은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들에게 4억원을 줄 수 있냐', '하종강이 30년 노동운동 해도 하지 못했던 일을 공지영이 해냈다' 등의 말을 하며 하종강을 극딜했다. 진중권은 이와 관련해 트위터에서 '''"노동자들의 절절한 목소리가 더 널리 펴져야 하거늘, 그 목소리가 따옴표로 묶인 채 그 누군가의 '지적재산권'으로 둔갑해 배포를 거부당하는 이 사태의 황당함"이라고 얘기하며 하종강과 이선옥에 대해 직격탄을 날렸다.''' [[http://www.pressian.com/news/article.html?no=68247|#]] 다만 이는 논점을 벗어난 주장인 것이, 문제의 핵심은 공지영의 표절이었다. 처음부터 공지영 쪽이 제대로 출처를 표기했으면 불거지지 않았을 일이었다. 공지영 본인은 편집자에서 수정한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그 수정사항은 공지영 자신도 동의한 부분이라고 한다. 노동운동이 중요하다고 해서 공지영의 잘못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고, 이 일의 피해자는 엄연히 하 교수와 이선옥씨이다. 노동운동이라는 대의를 위해 양보를 권한다면 모를까, 다짜고짜 그런 것도 양보 못 하냐며 비난하는 건 다소 뻔뻔한 주장이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